2019 화랑미술제 2.20 - 2.24 코엑스 C 홀 (K039)
양대원 (Yang-Dae Won)
2019.2.20 VIP OPENING
2019.2.21 - 2.23 11:00 AM ~ 7:30 PM (입장마감 6시 30분)
2019.2.24 11:00 AM ~ 5:00 PM (입장마감 4시)
양대원(1966~)은 세종대학교 화학과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고교시절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부모님 반대로 화학 전공자로서 대학을 다니면서도 줄곧 혼자 작업하며 결국 대학원에서 서양화가로서의 보격적인 길에 가속도를 더한다. 남다른 이력이 말해주듯 양대원의 그림과 작업방식은 평범하지 않다. 동양화 재료인 한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두툼하게 만들고, 그 위에 토분을 바르고 지우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고, 콩기름을 먹이고, 뜨거운 인두를 사용해 선을 긋는다. 캔버스에 물감으로 그리는 일반적인 그림이 아니다.
이렇듯 그는 작품은 화판부터 실험결과물로 시작한다. 작품을 보면 색채가 선명하고 화면의 밀도가 깊다. 형식에서 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눈물, 인물, 칼, 문자, 어항, 계단, 국기처럼 구체적 형상을 모티프로 한 추상적 이미지로 표현됨으로써 뛰어난 함축성을 품고 있으며 매우 진지하고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작가로서의 지속적 실험정신과 몰입은 결국 예술계와 학계에서 인정을 받는 작가로 성장하게 되고 개인전, 그룹전 특히 프랑스 노르망디 레지던스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욱 작품의 예술성과 함의성을 인정받게 된다.
사비나미술관, 금호미술관, Usine Utopik등 에서20여 회에 이르는 개인전과 서울시립미술관 2013 [자유아재], 2012 경기도미술관 [미술에 꼬리달기], 2011 사바나미술관[Study]등 다수의그룹전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노르망디 레지던스에서 더욱, 작품의 예술성과 함의성을 인정받게 된다.
공산미술제(동아그룹) 우수상, 송은미술대상전(송은문화재단) 미술상,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등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주요 작품 소장처로는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경기문화재단, 송은문화재단 등이 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지에서 꾸준히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