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 사이| Between Darkness and Light'
2012.09.22 - 2012.10.21
예술의 전당 V갤러리
스티브 맥커리 Steve McCurry
Steve McCurry, 그는 누구인가?
스티브맥커리는 1986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를 장식한 한 장의 사진 '아프간 소녀'를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세계적인 사진가입니다. 1986년부터 세계적 보도사진가 협회인 매그넘의 멤버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Museum of Photographic Arts(미국), Boca Raton Museum of Art(미국), Stedelijk Museum(네덜란드), Stadt Museum(독일) 등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미술관들에서 전시를 열었을 뿐 아니라 로버트카파어워즈 금상과 Olivier Rebbot Memorial Award를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세계적’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명실공히 최고의 사진작가입니다.
그의 사진들은 예술성과 다큐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사진들과 확연히 구분됩니다. 예리한 통찰력과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최고의 순간을 포착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빛과 어둠, 균형과 조화, 인물, 풍경, 광고. 5섹션으로 나누어진 이번 전시의 관람은 그의 표현력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2010년 1회 '진실의 순간'전은 이제껏 우리에게 다큐멘터리 보도사진가 혹은 동양의 얼굴을 주로 찍어온 인물 사진가로 알려져온스티브맥커리의 예술성을 재발견하는 전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두 번째 '빛과 어둠 사이' 전은 그만의 테크닉과 해석으로 탄생되는 영상언어적 표현방식을 조명하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100여점의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들, 사람을 압도하는 자연 경관들이 그대로 사진 속에 포착되어 암시와 반전, 위트를 넘나들며 한편의 파노라마를 완성해낼 것입니다. 그가 사랑하는 인간과 지구의 감동스토리, 직접 느껴보십시오.